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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나마 올려본다

140718 뮤직뱅크 인피니트의 군무 클라스☆

드럼!!!!!!!!!!!!!!!!!!!!!!!!!!!!!!!

이 부분의 카타르시스... 캬!!!


컴백무대인데 뮤뱅 카메라워크가 마음에 안 들어서 음중과 인가를 기대했으나

결국 이 안무를 제대로 잡아준 건 뮤뱅밖에 없었다는 슬픈 이야기....(또륵)


생각할수록 back 활동기간 짧은 거 아쉽다ㅠㅠㅠㅠㅠㅠ

지금 나와도 계절상 딱 맞고 좋을 건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좋은데 활동기도 짧고

애들은 콘서트 연습이랑 병행한다고 힘들고

호원이는 발목까지 다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명반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명불허전 잉피 군무bbbbbbbbbbbbb

빨리 보고 싶다. 무대 위의 인피니트...

      한여름의 꿈처럼/순간순간이 모여서  |  2014. 10. 12. 00:36






힘들 때 듣는 노래가 몇 곡 있다.

그 중에서도 <선인장>은, 2013년의 봄을 내가 기억하는 방법이다.


사람이면 누구나 힘든 시기가 있고 저마다 자신을 위로하는 법을 가지고 있다.

이 노래의 정식 발매는 2월이었지만, 이 노래가 문득 나에게 가까이 다가온 건 5월이었다.

마음이 다쳐서 이유 없는 눈물이 필요했던, 바로 그런 시기.


우현이의 목소리에 참 잘 어울리는 노래다. 그리고 참 잘 어울리는 가사다.

우현이에게는 다른 솔로곡들도 많이 있고, 자작곡들도 있지만, 

우현이가 가진 봄이 나에게 가장 와닿은 곡은 바로 이 곡이었다.

우현이가 가진 따뜻함, 안온함이 한데 엉키고 뭉쳐져서 조용히 숨어있다가 팡, 하고 터져나오는 느낌.


위로가 필요해서였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우현이의 목소리가 "위로"로 들렸을지도 모른다.

아마 그래서겠지. 내가 그렇게 느끼고 싶었고 그렇게 느꼈기 때문이겠지.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나에게 우현이의 목소리는 위로였다.

울고 싶은 내 등을 토닥여주고, 나오지 않는 눈물이 나올 때까지 옆에 앉아 손을 잡아주던. 

이 노래 한 곡만 1주일을 넘게 돌려들었던 어느 날, 비로소 나는 울 수 있었다.

그리고 며칠 동안, 나는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울 수 있었다.


우현이는 선인장 같은 사람이다.

동그랗고 몽글몽글하게 생긴, 그런 선인장.

햇볕이 가득한 창가에 놓아두면 생긋 웃으면서 방 안을 조용히 관찰하는, 그런 선인장.

하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따끔하게 손끝을 찔러온다.

아파서 눈물을 떨궈 놓으면, 웃는 모습이 비출 때까지 소리 없이 머금고 있는다.


6월이 되었을 때, 나는 자그마한 선인장 화분을 샀다.

햇볕이 잘 드는 그 어느 곳에든 잘 놓아두고서 한 달에 한 번만 잊지 않고 물은 모자란 듯이-

결과만 말하자면 그 선인장은 꽃도 피우지 못한 채 나의 컴퓨터 옆에서 전자파와 함께 말라 죽었지만,

선인장 화분을 버리던 날, 나는 또 한 번 울 수 있었다.


나에게 선인장은 봄에 서 있는 우현이의 목소리이다.

      한여름의 꿈처럼/생각 하나하나 더해서  |  2014. 9. 11. 00:25







성규가 부른 솔로곡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는 <Because>다.

성규의 솔로곡과 별개로 성규가 불렀던 노래 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내 마음 별과 같이>이다.


성규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하고 싶은 것, 해야하는 것, 해내야 하는 것을 명확이 아는 아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무대는 성규가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하는 것, 그리고 해내야 하는 것 모두를 조합한 무대였다. 

물론 내 생각이지만.


사실 불후의 명곡이라는 프로그램은 내가 즐겨보는 프로그램이 아니었다.

성규보다 먼저 우현이가 고정으로 불명에 출연을 했었고, 그 이후 성규가 바톤을 이어받아 고정을 했었고, 

유닛 활동 시기에 H가 고정을 했었고.

솔직히 말하자면 나에게 불명은 딱 그 정도의 프로그램이다. 

한 주 한 주 지날 때마다 느껴지는 아이들의 긴장감이 나까지 함께 긴장하게 만들어 무대가 끝날 때까지 그 긴장감을 가지고 봐야만 했고,

특히 H때는 바쁜 스케줄에 피곤함이 보이는 아이들을 보는 게 힘들었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좋아하는 곡이 몇 곡 있는데 <내 마음 별과 같이>는 그 중 단연 Top3에 드는 곡이다.


팬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성규는 고등학교 시절 스쿨밴드의 보컬 출신이다. 

좋아하는 음악은 락, 좋아하는 가수는 넬. 

락은 성규의 정체성이기도 하다. 

<내 마음 별과 같이>는 그런 성규의 정체성에 맞게도, 성규가 불명에서 한 무대 중 가장 락적이고 가장 김성규 다운 무대였다. 


인피니트의 메인보컬이 아닌, 가수 김성규가 할 수 있는 무대. 

김성규라는 보컬에 대해 귀로 가장 먼저 느꼈던 곡이 <Because>였고, 가장 먼저 느꼈던 무대가 <내 마음 별과 같이>였다.


비록 실제 성규의 솔로앨범은 이와 다른 느낌이었지만,

이 무대를 봤을 때 생각했었다.

언젠가 성규의 솔로앨범이 나온다면 이런 느낌이었으면 좋겠다-라고.


성규가 이 무대를 한 뒤, 나는 이 무대를 2주가 넘게 돌려 "들었"었다.

그리고 그 무렵, 더 많이 이해하고 싶어졌다. 

성규가 하고 싶은, 해야 하는, 그리고 해내야 하는 것들에 대해.


쉽게 줄여 말하자면, 

이 무대는 수니 취향 저격이었고 이 날은 수니 재입덕의 날..........




포인트

1. 1분 2초 : "내 마음 별과 같이" 함께 올라가는 왼쪽 눈썹

2. 1분 36초 : 까딱하는 왼쪽 두번째 손가락, 그리고 미간 찡긋

3. 1분 55초 : "떠도는 몸이라지만" 시작되는 성규 특유의 "쨍"한 목소리

4. 2분 45초 : "떠도는 유랑별처럼" 규더지 등장>_<

5. 2분 50초 : 배경의 유성우

6. 3분 10초 : "영원히 빛나리" 가성으로 부르다가 "~나리"에서 진성으로 바뀔 때

7. 3분 17초 : 재등장한 규더지>_<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만약, 꿈에서라도 성규와 함께 소주를 한 잔 하게 된다면,

"노래 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며 빈 잔을 채워주고 싶다고.

그냥, 딱 그 말 한 마디만. 

      한여름의 꿈처럼/생각 하나하나 더해서  |  2014. 9. 10. 23:56






다들 땡글땡글 귀엽다ㅠㅠㅠㅠ

카메라 따라서 돌아가는 고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쫑쫑이는 앞에서 포즈 잡는다고 제대로 보이지도 않아ㅋㅋㅋㅋㅋ

훠니 제일 열심히 고개 돌리고 성규 완전 격하게 돌리고ㅋㅋㅋㅋㅋ 열이는 카메라 엄청 반겨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게ㅋㅋㅋㅋㅋㅋㅋㅋ


      한여름의 꿈처럼/순간순간이 모여서  |  2014. 7. 24. 16:15

















INFINITE  Back  MV Teaser

티져까지 뜨고 나니까 진짜 실감이 난다

인피니트 빨리 컴백!!! 기다리고 있어ㅠㅠ!!!!


....그나저나 강호실장님... 섭섭합니다................

옆머리 살려내........................ 농민봉기 놉.........................


      한여름의 꿈처럼/순간순간이 모여서  |  2014. 7. 16.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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