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응답하라 1997의 강준희는 첫사랑 같은 아이이다.

내가 학창시절 한번쯤 좋아해봤을 풋풋한 첫사랑의 느낌도 나도,

내가 학창시절 누군가를 좋아할 때의 모습도 보이는.

보통 첫사랑의 아이콘이라고 하면 전자의 이미지를 말하는 거겠지만,

나에게 준희는 전자의 느낌도 후자의 느낌도 모두 가지고 있다.

정말 말 그대로 첫사랑, 그 자체라는 느낌.

아련한 추억같기도, 아름다운 동화같기도 한 아이.

10대 시절 교복을 입은 준희도 첫사랑의 느낌이지만,

20대 첫사랑에서 벗어나기 위해 치열했던 준희도,

30대 새로운 사랑을 하며 한층 성숙해진 준희도,

나에게는 완벽했다.

지금도 어딘가에서 잘 살고 있을 것만 같은 준희.

그곳이 어디가 됐든, 그 옆에 누가 있든,

항상 강준희 그 자체로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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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이 좋아하고 있어/너에 대한 생각들  |  2014. 9. 10. 22:03





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끊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가 문제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와중에 묘하게 가라읹은 낮은 목소리도 좋고.......

그냥 이호야면 답없이 다 좋음

설레서 설렌다고 하는데 이걸 뭐라고 풀어서 표현해야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좋아하는 호원이의 묘한 분위기 중 하나

눈 감았다가 뜰 때의 눈빛

무대에서도 그렇고 가끔 호원이가 이렇게 눈을 느리게 혹은 천천히 감았다 뜨는 순간들이 있다

감는 순간의 속눈썹도, 눈꺼풀의 움직임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더 조은 건 눈을 뜬 그 순간의 눈빛

그 일련의 과정들이 굉장히 섹시하고 묘하다


또,

내 취향이긴 하지만

뭔가 오래된 필름같은, 그래서 화질이 그다지 좋지만은 않은 것 같은 느낌의

세피아 색감도 좋아한다

그리고 호원이가 그 분위기에 상당히 잘 어울린다

클래식하고 단정하고 명확한 선같은 것들

언젠가 호원이 특유의 내가 좋아하는 클래식한 분위기에 대해 장황하게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

그 펜페에서 날아갔......................................................................


      많이 좋아하고 있어/너의 순간들  |  2014. 9. 1. 16:57






절대 남이 찍어준 거 아님●_●!!

셀카고수 이호원님의 한 방♥

이제 수니는 여기서 씹덕사 하면 되는 건가요.....................ㅇ<-<

갑자기 그 짤이 생각난다

이호원 심장폭행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많이 좋아하고 있어/너의 순간들  |  2014. 8. 1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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